[태국(21)] 왓아룬이 강건너 보이는 숙소, 살라아룬 Sala Arun

[태국(21)] 왓아룬이 강건너 보이는 숙소, 살라아룬 Sala Arun

국외여행/태국 Thailand

2024-04-28 22:04:31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지하철로 이동했다.
이번 태국여행에서는 교통, 위치는 크게 고려하지 않고
그저 편히 쉴수 있는 숙소를 예약했는데
방콕의 첫번째 숙소로 왓 아룬이 창문 너머로 바로 보이는 숙소를 예약했다.
 
위치는 왕궁(왓 프라깨우) 근처, 짜오프라야 강변에 있었다.
숙소로 가기 위해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사남 차이(Sanam Chai) 역으로 이동했다.
 
방콕 지하철은 지하로 이동하는 MRT(Mass Rapido Transit Bangkok)
지상으로 이동하는 BTS(Bangkok mass Transit System)로 나뉜다.
 
우선 공항에서 공항철도(ARL)선을 타고 막카산(Makkasan) 역에 내려서
MRT 을 갈아타고 목적지인 사남 차이 역으로 이동했다.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렸다.



 
핸드폰으로 구글 지도를 통해 숙소 위치를 찾아보고, 또 지하철 역에서 걸어서 이동할 동선도 사전에 확인했다.
그런데 나는 지금도 낯선 곳에 가면 현지 지도로 된 안내판을 찾아보고는 한다.
대략적으로 위치를 파악하고 이동 경로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숙소까지는 지하철 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였다.



 
내가 예약한 숙소 바로 옆에,
왓 아룬을 조망할 수 있는 숙소가 하나 더 있는데,
‘살라 라탄나코신(Sala Rattanakosin)’이라는 곳이다.
 
처음엔 숙소를 잘 못 찾아서 이곳 인셉션에 가서 방을 달라고 얘기했는데,
나 같은 손님이 많은지 직원분이 친절히 옆 건물로 이동해라고 안내를 해주었다.
 
내부 시설을 보니,
내가 묵었던 ‘살라 아룬’ 보다 조금 더 고급지고, 서비스도 더 좋은 숙소 같았다.
나중에 찾아보니, 비용도 조금 더 비싼 곳이었고,
당연히 방이 모두 매진이라 예약하는 것이 쉽지 않은 숙소 같아 보였다.







 
그렇게 우리 숙소인 살라 아룬(Sala Arun)에 도착했다.
숙소 이름에도 왓 아룬의 ‘아룬’이 있는, 왓 아룬 뷰가 끝내주는 숙소,
살라 아룬이다.
 
‘아룬(Arun, อรุณ)’은 태국어로 ‘새벽’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왓 아룬(Wat Arun, วัดอรุณ)’은 ‘새벽 사원’이라는 뜻이다.
그만큼 새벽에 아름다운 사원인데,
숙소에서 이른 아침에 사원 풍경을 보고 싶어서 이 숙소로 예약을 했다.
 
Sala(ศาลา)는 영어로 파빌리온(Pavilion, 정자, 건물)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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