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시드니에 금이 열리는 나무

[호주여행] 시드니에 금이 열리는 나무

국외여행/호주 Australia

2022-04-22 22:07:19


시드니에 금(金)이 열리는 나무가 있다.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나무에서 말 그대로 금이 열린다.



금이 열리는 나무

멀리서 보면 나무 한그루가 서 있는 듯하다.

그런데 나무 겉이 금으로 둘러 쌓여 있다.

누가 페인트를 칠한 것인 줄 알았다.

가까이에서 보면 진짜 금이 흘러내리듯 나무에 묻어 있는 게 보인다.



금이 묻어 있는 나무

나무는 가지도, 잎도 없이 죽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도 나무에 붙어 있는 금은 생동감이 넘친다.



금수(金水)가 흐르는 나무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면 나무의 잘려진 가지 사이로 한 방울씩 물이 떨어지는데,

그 물결을 따라 길게 금빛이 흘러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물 속에 금이 녹아 있는 걸까?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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