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바울 성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마카오 주택가를 걸었다.
세나도 광장, 성 도미니크 성당, 성 바울 성당을 둘러보며
마카오 관광지는 둘러봤지만 마카오 사람들을 느껴보지 못했다.
로우 카우 맨션 Lou Kau Mansion
관광객이 많지 않았다.
분명, 유명한 관광지는 아닌 것 같았다.
하지만 건물 입구에 있는 안내판을 보니 관광지는 맞았다.
로우 카우 맨션은 마카오의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중국의 부유한 사업가인 ‘로우 카우’와 그의 가족이 1910년까지 거주했던 저택이다.
2층으로 이루어진 회색 벽돌 건물인데,
중국과 서양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마카오만의 독특함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굴 껍질로 만든 창문과 저택의 구조가 매우 특이하다.
로우 카우 맨션 Lou Kau Mansion
시간 : 09:00 ~ 17:00
입장료 : 무료
로우 카우네 집
건물 입구에 들어서니 높은 천장에 구멍이 뚫려 하늘이 다 내다 보였다.
빗물 받이
빗물이 바닥에 바로 떨어지도록 했는데,
집 안으로 빗물을 받아들이도록 건축을 한 게 참 신기했다.
전통 인형을 만든 분
전통 인형을 만든 공예가에 대한 안내문.
경극 인형 같은 탈
중국스러운 탈도 보였다.
탈 모습이 조금은 무서워 보였다.
모자이크 같은 문양이 특징인 문
굴 껍질로 만든 창문이 특징이라고 하던데,
굴 껍질은 못 찾았다.
하지만 성당에 가면 많이 보이는 모자이크 문양을 한 문이 인상적이었다.
잠시 들려 기념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다는 생각을 했다.
2012.08.23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