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京都)(3)] 니조조(二条城), 헤이안진구(平安神宮)

[교토(京都)(3)] 니조조(二条城), 헤이안진구(平安神宮)

국외여행/일본 Japan

2022-06-03 01:17:22


2009년 여행을 추억하기 위해 작성된 내용입니다. 실제 여행정보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킨카쿠지에 조금 더 머물고 싶었지만, 다음 목적지까지 가야 할 시간이 촉박했다.

다음 목적지는 니조조(二条城, 니조성)이었는데,

입장 마감 시간을 따로 체크하지 않은 것이 결국 문제가 됐다.



니조조(二条城, 니조성)

니조조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겨울이라 해가 일찍 졌는데, 시간은 오후 6시 남짓되는 시간이었다.



니조조, 마지막 손님이 나오고 있었다.

이미 입장권 판매는 마감이 됐다.

오후 4시 30분에 일찌감치 마감을 하고, 오후 6시에는 관광도 끝이 나는 시간이었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이 늦은 시간에 니조조를 관광하겠다고 찾았던 것이었다.

니조조는 160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에도막부 1대 쇼군)이 세운 임시 본부다.
처음에는 작은 건물로 시작했으나 꾸준히 증축하여,
후세인 도쿠가와 이에미쓰(에도막부 3대 쇼군) 때 대규모 성으로 완성했다.
입장료 : 600엔
입장시간 : 오전 08시 45분 ~ 오후 16시 30분



니조조(二条城)

결국 니조조 안은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성 외곽만을 기념 삼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교토에 와서 꼭 들리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는데, 너무 아쉬웠다.

이럴 줄 알았다면, 오전에 오사카성을 들리지 않고 바로 교토로 와서 하루를 보낼 것을 잘 못 계획을 세웠다 생각했다.

니조조 관광 후에 해가 진 기온(祇園)과 시조도리(四条通り)를 걸을 계획이었는데 일정이 꼬이게 됐다.

여행은 이렇게 늘 뜻하지 않은 시간과 장소를 만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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