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테니스를 쳐보자. Tennis, Sydney

[호주여행] 테니스를 쳐보자. Tennis, Sydney

국외여행/호주 Australia

2022-04-12 00:25:31


지난번에는 너무 쉽게 무너졌다.
이론은 알았지만, 몸으로는 처음이었다.
그리고 나는 상대보다 체격도 작았다.

하지만 오늘은 무력하게 질 수 없었다.



시드니에 테니스 코트는 흔하다.

날씨는 무더웠다.
다시 찾은 테니스 코트는 넓고 광활했다.
맘과 달리 테니스는 나를 쉽게 지치게 했다.



테니스에 점점 빠져들었다. Luv All

상대는 만만치 않았다.
동생은 늘 그랬든, 무시무시한 근육으로 나에게 공을 날려 보냈다.
구석구석 정확도도 높아서 내 발은 항상 공보다 느리게 움직였다.
그래도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공을 날리니 기분이 상쾌하고 통쾌했다.



한게임만 쳐도 체력이 바닥 났다.

역시 오늘도 쉽지 않았다.
열심히 했지만,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고, 결국 다시 경기에서 지고 말았다.

이 경기를 어떻게 2시간이 넘게 이끌고 가는지,
테니스 선수들이 대단하다 느껴졌다.
호주에 있으면서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를 TV 중계로 본 적이 있다.
마음 같아서는 직접 멜버른에 가서 경기를 보고 싶었는데,
티켓 구하는 것도 쉽지 않다 한다.



테니스 코트

이 날 이후로 다시 테니스를 쳐볼 기회가 없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쳐보고 싶다.
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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