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비니샵, Beanie shop

[호주여행] 비니샵, Beanie shop

국외여행/호주 Australia

2022-03-20 01:30:01


호주에 구제가게가 참 많이 있었는데,

새제품만을 사기 보다 이런 중고거래를 통해 나에게 맞는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구제가게에는 옷만 있는게 아니었는데,

각종 전자제품, 생활용품을 살수 있어서 꼭 물건을 사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경을 위해서라도 길을 가다가 구제가게가 보이면 들어가서 구경하고는 했다.

호주에서 이런 구제가게를 비니샵(Beanie Shop)이라 불렀는데

왜 그 모자를 의미하는 Beanie라고 표현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이름이 귀엽고 이쁜 어감이 있었다.

오늘 번다버그 시내를 걷다가 비니샵 구경을 했다.

그곳에서 내가 좋아하는 배우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그의 안부를 물었다.



비니샵(Beanie shop)에서 구매한 타임지 l Kate Winslet


비니샵(Beanie shop)에서 구매한 타임지 l Kate Winslet

타이타닉(Titanic)에서 처음 만났고,

이터널선샤인(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에서 나에게 많은 질문을 하고 다양한 생각을 하게 했다.

로맨틱홀리데이(The Holiday)에서 조금은 엉뚱하지만 참 재밌게 그녀를 만났었다.

그녀의 개인적인 것은 잘 모른다.

그저 영화를 통해 그녀의 다양한 모습을 보는게 좋았다.

이렇게 만나니 그냥 반갑고 즐거웠다.

20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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