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번다버그 공원 노숙

[호주여행] 번다버그 공원 노숙

국외여행/호주 Australia

2022-03-16 22:47:57


동생이 머물고 있는 풋프린츠(Foot Prints)에서 하루를 머물렀지만

당연하게도 우리 셋을 위한 빈자리는 나오지 않았다.

이틀 밤을 무작적 돈을 내지 않고 머물 수는 없어서

오늘 밤은 근처 공원에 차를 새워 두고 차박을 하기로 했다.

그런 다음 내일 새벽 일찍 근처 노스사이드(North Side) 백패커스로 가보기로 했다.

다행히 시드니에서 번다버그로 오는 동안 몇 번 차박을 해봐서

차박도 몸에 익숙해지고 있었다.

하지만 낮에는 더운 호주라도, 사막 기후로 인해 저녁에는 엄청 추웠는데.

차박을 위해 침당을 준비한게 큰 도움이 되었다.

번다버그 안작공원(Anzac Park)은 이렇게 우리와 친해지게 되었다.

엄청 넓은 주차장과 무료 바베큐장, 그리고 화장실과 세면실이 갖추었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 차박을 하기에 너무 최적의 조건이었다.



안작공원 Anzac Park (출처 : Google)

구글로 찾아보니,

지금은 야자수가 많이 심어져 있어 공원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모습이다.

우리가 차박을 했을 때에는 횡하니 공터만이 있는 주차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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