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東京)(5)] 시부야 (Sibuya, 渋谷)

 

 

[도쿄(東京)(5)] 시부야 (Sibuya, 渋谷)

국외여행/일본 Japan

2022-09-22 23:50:17




토요일 아침, 도쿄

주말 아침이라 거리는 한산했다.
일방통행 도로에 깔끔한 거리, 아기자기한 집들과 차들까지

상상했던 도쿄의 주말 아침이었다.



도쿄 투어버스, 하늘오리 (Sky Duck)

관광객이 아무도 없는 도쿄의 투어버스는 수륙양용인 것 같았다.
아침 일찍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장인의 모습 같았다.



쿠라마에(Kuramae)에서 시부야(Sibuya)까지

같은 라인이었지만, 지하철을 한 번 갈아타야 했다.
그래도 편하게 숙소에서 시부야까지 갈 수 있었다.



토요일 아침, 도쿄의 지하

주말 아침이라 지하철도 한산했다.
한 50분 정도를 지하철로 이동을 했다.



한산한 지하

일본 지하철은 우리네 지하철 보다는 기차 같은 느낌이 들었다.
좀 더 좌우로 넓고 좀 더 덜컹 거렸다.



시부야 광장

시부야 광장을 나왔는데,
제일 먼저 2PM 옥외광고가 보였다. (2013년 5월)
많은 일본어 간판 중에 한국 가수를 보니, 비록 영어였지만 너무나 반가웠다.



시부야 역

시부야 역은 굉장히 컸다.
그리고 많은 간판으로 조금은 혼란스러운 모습이었다.

카카와 신지는 내가 아는 사람이었다.
그래도 반갑지는 않았다.



시부야 스크럼블 교차로

토요일 아침에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도 한산했다.
보통은 저기 보이는 스타벅스 창가에 앉아서 교차로의 사람들을 구경하는데,
오늘은 사람도 많이 없고,
아직 커피를 마시며 쉴 정도로 피곤하지 않았다.



오래 전 전차

시부야 역 광장 한편에 오래된 전차가 놓여 있었다.
철길이 없어 달아나지 못하고 한편에 놓여 사람들을 맞아야만 했다.



충견 하치코, 사진이 삐둘다. 내 마음이 삐둘었었나?

강아지 하치 동상
시부야의 상징이라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충견 하치코
주인인 우에노 에이타로(上野英太郞)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계속 주인을 기다렸다고 한다.
동상 앞은 복잡한 시부야 역 광장에서 만남의 장도로 많이 이용된다고 하며,
실제 하치 강아지는 도쿄 국립박물관에 박제되어 보관되고 있다고 한다.



일본 간판, 한국의 보이프렌드

우리네 간판도 일본의 간판을 따라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2000년 중반부터 건물 외관을 가득 채운 간판들이 사라지고
건물과 하나 되는 간판으로 많이 바뀌었다.



파블로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파블로 카페
토요일 이른 아침에는 파블로도 쉬어 가나 보다.



패밀리마트

일본은 편의점의 천국인데,
그 많던 패밀리 마트가 최근에는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다.



아침, 규동 (스키야すき家 시부야 지점)

너무 이른 아침이라 아직 아침을 먹지 않았다.
24시간 하는 규동 가게에 가서, 다시 규동을 먹었다.
어제저녁을 규동을 먹고, 다시 아침으로 규동을 먹었다.

이번엔 김치, 규동을 먹었다.



맛있는 규동

김치가 항상 모자랐다.
더 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일본어가 서툴렀고,
또 비용을 더 줘야 할 텐데, 대화가 어려울 것 같았다.



시부야 109

시부야의 유명 쇼핑몰, 시부야 109
분주히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스타벅스, 시부야 분카무라도리점(渋谷 文化村通り店)

아까 먹지 않은 커피를 한 잔 마셨다.
스타벅스 커피는 일본어를 못 해도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었다.



No worries

영어로 주문했더니,
영어로 인사를 건네주었다.



일본의 아웃백 스케이크하우스

일본은 외간을 현란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하나 보다.
다 없애고 ‘Outback SteakHouse’만 남겨둬도 좋을 것 같은데
시선이 많이 분산되는 것 같았다.



시부야 거리

시부야 거리 구경을 이쯤에서 마치고,
계속해서 북으로 북으로 걸어서 이동했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메이지 신궁(明治神宮, Meiji Jingu)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20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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