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쏘기] 깃 붙이기, 오늬 갈기

 

[활쏘기] 깃 붙이기, 오늬 갈기

민속놀이/국궁, 활쏘기

2022-09-17 23:43:27




깃이 떨어지고 오늬가 부러진 살

활을 내다 보면 깃이 떨어지거나

오늬가 부러지고 빠지는 경우가 더러 있다.

살이 활 출전피를 치고 나가면서 깃이 많이 빠지기도 하고,

또 관중을 했을 때의 충격으로 깃이 떨어지거나

흔치 않지만, 다른 살이 떨어져 있는 살의 깃을 쳐서 깃을 떨어지게도 한다.

만작을 했을 때 깍지손을 짜면서 오늬가 가끔 부러지기도 하는데,

나는 오늬를 부러트린 적은 아직 없다.

대부분 관중을 했을 때의 충격으로 오늬가 튀어져 나와 빠지고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럴 때는 새 깃과 오늬를 본드를 이용해서 새롭게 붙여줘야 한다.



수리된 살

서툰 실력으로 애꿎은 살만 고생이다.

정성을 다해 깃과 오늬를 새것으로 붙여주니

살이 새것 같고 좋다.

부러트리지 말고 오래오래 써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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