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이 떨어지고 오늬가 부러진 살
활을 내다 보면 깃이 떨어지거나
오늬가 부러지고 빠지는 경우가 더러 있다.
살이 활 출전피를 치고 나가면서 깃이 많이 빠지기도 하고,
또 관중을 했을 때의 충격으로 깃이 떨어지거나
흔치 않지만, 다른 살이 떨어져 있는 살의 깃을 쳐서 깃을 떨어지게도 한다.
만작을 했을 때 깍지손을 짜면서 오늬가 가끔 부러지기도 하는데,
나는 오늬를 부러트린 적은 아직 없다.
대부분 관중을 했을 때의 충격으로 오늬가 튀어져 나와 빠지고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럴 때는 새 깃과 오늬를 본드를 이용해서 새롭게 붙여줘야 한다.
수리된 살
서툰 실력으로 애꿎은 살만 고생이다.
정성을 다해 깃과 오늬를 새것으로 붙여주니
살이 새것 같고 좋다.
부러트리지 말고 오래오래 써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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