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정 국궁교실에서 활 쏘는 것을 배우기 시작했지만,
한 달 정도는 활을 잡을 수 없었
화살 하나를 가지고 거궁과 만작, 발시 연습을 했다.
지금 느끼는 것이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활을 발시하기 위해 자세를 잡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데,
이렇게 화살을 가지고 자세를 연습했던 국궁교실에서의 교육이 너무나 소중했음을 새삼 느낀다.
황학정, 국궁교실. 활과 친해져보기로 했다.
국궁교실 초급반 시절,
수업이 끝나고 어서 활을 내고 싶었던 마음을 가지
선배 사우님들이 사대에서 활을 내는 모습을 몰래 구경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나도 활을 잘 내고 싶다.
201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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