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을 2번째 방문하는 격이 됐다.
이번에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고,
테이트 모던 미술관 앞에서 봤던 요다(Yoda)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국외여행/영국 United Kingdom] – [영국(7)] 테이트 모던 미술관 Tate Modern, London
[국외여행/영국 United Kingdom] – [영국(14)] 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
본래 오늘 내셔널 갤러리를 보고 트라팔가 광장을 꼼꼼히 둘러보기로 했는데,
미술관에서 예상보다 시간을 많이 사용했다.
다음 일정이 꼭 시간을 맞춰야 하는 일정이라
하는 수 없이 이번 트라팔가 광장 방문 일정도 내일로 다시 미뤄야 할 것 같다.
내셔널 갤러리는 외관이 이렇게 그리스 신전처럼 생겼다.
미술관을 사용하기 딱 좋을 법한 외관을 가진 건물이다.
광장이 크지 않아 둘러볼 것이 많지 않지만, 지금 당장은 계단에 앉아서 쉬고 싶었다.
오늘도 아침 일찍부터 참 많이 걷기도 했고,
근위병 교대식에 궁전 투어에 미술관까지,
사람들 많은 곳만을 돌아다니면서 체력이 많이 소진되었다.
이렇게 사람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며 잠시지만
나도 런던사람인척 해봤다.
런던 사람은
내셔널 갤러리 앞
트라팔가 광장의 계단에 않아서
이렇게 속닥속닥 대화를 나누더라.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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