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하카타항에 내려 지인의 집으로 찾아가는 길에 시간이 남아서
시내에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다.
하카타항에서 가까운 텐진으로 이동을 했는데,
택시를 타고 10분 거리에 있어서 금방 도착을 했다.
1월 1일, 일본에서는 양력 설을 보내기 때문에
저녁 8시의 이른 저녁이었지만 대부분의 상가가 문을 닫은 상태였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음료수로 콜라를 하나 샀는데,
한국에는 없는 작은 사이즈의 페트병 콜라가 귀여워서 하나 샀다.
새해 첫날이라,
시내는 한산했다.
신텐초(Shintencho, 新天町) 쇼핑거리
상가가 문을 닫아서 저녁을 먹기도 쉽지 않았다.
다행히 24시간 하는 규동 집이 있어서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규동
설거지가 필요 없을 정도로 맛있게 잘 먹었다.
후쿠오카의 첫 저녁
저녁을 먹고 난 후에 텐진 거리를 천천히 걸으면서 일본을, 후쿠오카를 느끼려 했었다.
가깝지만, 일본은 분명 한국이랑은 다른 멋과 재미가 있었다.
이렇게 일정을 마무리 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어서,
텐진 근처에 있는 나카스(中洲)로 이동해서 간단히 술을 한잔 하기로 했다.
201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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