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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책을 샀더니 롯데면세점 1만 원 기프트 카드를 줬었다.
하지만 사용하지 못 했다.
딱히 살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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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공항은 국제선도 게이트가 많지 않다.
오전 10시 55분 출발,
부산 김해공항 발, 도쿄 나리타공항 행 비행기는
1번 게이트에서 탑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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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사진을 찍고 보니
비행기 꼬리가 오리 궁둥이처럼 끝이 치켜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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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Everyone Can Fly
일본으로 가는 에어아시아 비행기가 옆 게이트에 파킹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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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저가항공이었지만 기내식을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었다.
도쿄행 기내식은 닭갈비 덮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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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정도를 날아 나리타 공항에 내려 어렵지 않게 입국장을 빠져나왔다.
공항에는 간간히 한글이 적힌 안내가 있어서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철도를 이용해서 숙소가 있는 도쿄 시내로 이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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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교통카드, 그리고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는 수이카 카드
이 카드로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다.
나리타 공항에는 특급 나리타 익스프레스(NEX)를 타고 빠르게 시내로 이동할 수도 있는데
나에게는 시간이 많았다.
일반(로컬, Local)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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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우리네 지하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일본 사람이 보였고, 일본어가 들려서 여기가 일본인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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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외여행을 가면 여행 가이드 책으로 넥서스 Books의 Enjoy(인조이) 시리즈를 항상 구매한다.
도쿄 갈 때도 인조이 도쿄 (Enjoy Tokyo) 책을 샀다.
이번 여행도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라면서.
201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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