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5)] 카오산로드 Khaosan Road (ถนนข้าวสาร, Thanon Khao San)

[태국(5)] 카오산로드 Khaosan Road (ถนนข้าวสาร, Thanon Khao San)

국외여행/태국 Thailand

2022-08-28 22:15:40




방콕, 민주기념탑

푸카오텅을 나와서 카오산 로드로 걸어가 보기로 했다.

카오산 로드는 저녁에 가야 제 맛이라고 하던데,

낮이지만 카오산 로드, 배낭여행자의 성지와 같은 곳을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카오산 로드 가까운 곳에 민주기념탑이 있는데,

태국의 민주화 혁명을 기리기 위해서 만든 탑이다.



방콕, 민주기념탑

민주기념탑
1932년 6월 24일, 절대 왕정을 무너트리고 헌법을 제정한 태국 민주화 혁명을 기념하여 세워진 탑이다.
4개의 날개모양 탑은 24일을 의미하는 24m 높이로 지어졌다.



카오산 로드 입구

카오산 로드는 큰길에서 보면 입구를 찾기 힘들다

큰 건물에 가려서 입구도 잘 보이지 않는다.



카오산 로드 입구

큰길에서 골목을 끼고 들어가면, 한 골목 안에 카오산 로드가 보인다.



카오산 로드 입구

코너를 돌아 카오산 로드 입구를 보면 큰길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아침이었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나와 있었다.



카오산 로드 맥도날드

카오산 로드 입구에는 맥도날드와 버거킹과 같은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맥도날드의 마스코트, 로날드가 유명하다.

태국 사람들이 합장을 하고 인사를 하는 모습을 형상화해서 마스코트를 만들어 놨다.

방콕, 그 중에서도 카오산 로드에 왔다면 이 로날드와 사진을 찍는 것이 인증샷이 된다.



카오산 로드

가게에는 태국 현지인들이 앉아 있었지만, 길거리에는 확실히 여행객들이 많았다.

동양인 중에도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었다.



카오산 로드의 숙소

카오산 로드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만큼 먹고 즐기는 곳이 많지만,

숙소와 여행사도 많이 있었다.



카오산 로드 경찰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가까운 곳에 경찰서도 있었다.

사람들이 많았지만 치안이 나빠보이지는 않았다.



카오산 골목의 끝

카오산 로드는 길이 길지 않았다.

하지만 그 짧은 길 좌우로 많은 상점과 식당, 사람들이 있었다.

사실 카오산 로드의 낮은 그냥 사람 많은 시내와 같은 분위기였다.



카오산 로드 스타벅스

스타벅스에서는 국가와 지역의 이름을 넣은 머그컵을 판매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팔지 않는 머그컵이 있어서 기념품으로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나도 누구의 부탁으로 대신 머그컵과 텀블러를 사다 주기도 했다.



카오산 로드, 마이달링 My Darling

카오산 로드는 메인 거리 외에도 골목골목 참 매력적인데,

메인 거리가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면,

한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유유히 커피나 맥주는 마시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대조적이었다.



카오산 로드

더운 날씨도 피하고 잠시 쉬어갈 겸

카오산 로드의 식당으로 들어가서 맥주를 한 잔 했다.



카오산 로드, 익숙한 맛

하이네켄 맥주 한잔을 마셨다.

역시 아는 맛이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준다.



가이드 투어

레스토랑이지만 투어 에이전시도 같이 있는 곳이었다.

한쪽 기둥에는 메뉴가,

또 다른 기둥에는 가이드 투어에 대한 안내와 가격이 안내되어 있어서 신기했다.



카오산 로드의 골목

맥주를 먹고 그냥 일어서기가 아쉬워서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마사지 샵에 들려 발 마사지를 받아 보기로 했다.



마사지샵

흔히 만날 수 있는 마사지 샵에 들렸다.

카오산로드 메인 거리와 윗 골목을 이어주는 작은 골목길에 있는 마사지 샵이었다.

(2023년 현재는 마사지 샵 대신 클럽으로 변했다.)



같이 발 마사지를 받았던 백조 수건

낮이라 손님이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유동인구가 많았고, 우리가 마사지를 받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마사지를 받았다.

발 마사지, 1시간 기준 220 THB (2013년 기준)



발 마사지

오늘 많이 걸어서 피곤이 몰려오던 참이었는데

발 마사지를 받아서 피곤이 풀리는 기분이었다.

마사지가 너무 전문적이고 시원하고,

또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저렴했다.

그래서 이 발 마사지 이후로 태국에 머무는 동안 1일 1 마사지를 받아야겠다 다짐을 했다.



낮 술이 진리인 카오산 로드

태국, 방콕의 외국인들은 모두 카오산 로드에 모인 것 같았다.

태국에 오기 전부터 카오산 로드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었다.

많은 관광객이 모여서 여행지에 대한 얘기를 하고 정보를 교환하고 하는 곳이라고 했다.

하지만 내가 느낀  한낮의 카오산 로드는 일반 방콕의 유명한 관광지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래서 조금은 실망은 할고 카오산 로드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카오산 로드는 밤이 더 화려하다는 것을 나중에 날게 되었다.

카오산의 저녁에 대한 얘기는 잠시 후에 다시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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